아버지 에드워드 블룸은 자신이 '빅 피쉬'임을 자부한다..
'큰 물고기는 사람들이 잡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길을 갈 수 있다'는 명제를 마음에 새기고
그는 자신의 삶을 모험이 있더라도 헤쳐나간다...
그 삶에는 태생부터 심상치 않았던 자신의 신비스런 과거,
성장병에 걸려 팔방미인으로 살았던 젋은 시절,
신발없이 잔디를 누비고 다닐 수 있던 유령 마을,
애꾸 마녀의 유리눈을 보고 나서 자신의 죽음을 봤다는 이야기
사랑하는 부인 산드라(알리슨 로먼, 제시카 랭)를 만나 시간이 멈췄던 일들 등...
마술같은 이야기가 같이 있다...
아들 윌(빌리 크루덥)은 아버지의 말이 거짓말이라면서
그 동화의 세계에서 빠져나온 진짜 아버지를 만나고 싶어한다..
어릴 적 집을 자주 비웠던 아버지에 대한 상처를 되새기면서...
하지만 에드워드가 병 때문에 죽어가면서
윌은 에드워드의 집으로 와 아버지와 잠시 생활하게 된다..
그러는 와중에 수영장을 청소하면서
자신의 출생 중에 아버지가 보았다는 빅 피쉬를 만나고,
유령 마을에서 살고 있는 제니의 얘기를 들으면서
아버지의 이야기가 전부 거짓은 아니었음을 서서히 깨닫는다...
병원에서 에드워드가 숨을 거두기 얼마 전
윌은 주치의에게 인상적인 말을 듣게 된다...
'니가 태어날 무렵 너의 아버지는 일 때문에 병원에 오지 못해
아주 미안해하셨다.. 너는 아버지 없이 평범하고 무난하게 태어났고,
아버지는 니가 태어날 때 빅 피쉬를 잡았다고 얘기했다..
나는 평범한 너의 출생보다 아버지의 환상적인 이야기를 선택하겠다'고...
에드워드는 임종을 앞두고 윌에게 자신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달라고 한다...
아버지에게 그것만은 듣지 못했던 윌은 당황하지만,
아버지의 죽음의 광경이 아버지의 판타지 속의 등장인물들의 축복 가운데
빅 피쉬가 되어 큰 물로 떠나는 마무리로 에드워드를 기쁘게 잠들게 한다...
에드워드의 장례식 날, 아버지의 동화 속 인물들이 실제로 등장하고,
그들이 조금 현실적으로 바뀌어 있음도 깨닫게 되면서,,,
윌은 아버지와 진정한 화해에 도달했음을 알게 된다...